3.투자 인사이트 (Investment Insights)

[시리즈 4편] 60~65세 소득 공백기 전략: 은퇴 후 첫 5년, 준비하지 않으면 위험하다

DataLens 2025. 4. 4. 18:15
반응형

40~50대 직장인의 은퇴 준비에서 가장 취약한 구간이 바로 "60세 정년 이후, 국민연금 수령 전까지의 5년" 입니다.
이 시기를 우리는 ‘소득 공백기(Gap Years)’ 라고 부르며, 자산 고갈이 시작되는 위험한 구간입니다.

이번 포스트에서는 이 공백기를 어떻게 준비할 수 있는지 현금흐름 시뮬레이션과 실제 전략 중심으로 알아봅니다.


✅ 왜 소득 공백기가 위험한가?

구간 월 수입 월 지출 차이
60~64세 0원 300만 원 -300만 원
65세 이후 국민연금 150~200만 원 250~300만 원 -100만 원 내외

🔍 국민연금은 만 65세부터 지급 → 60~64세에는 소득 없이 지출만 발생
💸 이때 자산에서 꺼내 쓰게 되면, 전체 은퇴자산 고갈 속도가 빨라집니다.


✅ 공백기 현금흐름 시뮬레이션

  • 60~64세: 연간 3600만 원 필요, 연금 없음 → 적자 발생
  • 65세 이후: 연금 수령 개시, 적자 폭은 줄어듬
  • 현금흐름 적자를 메우기 위한 사전 대비 필요

✅ 소득 공백기, 이렇게 대비하자

1. 안전자산 확보 (현금흐름 전용 계좌)

  • 60세 시점까지 적어도 1억 원 수준의 유동성 자산 확보
  • 단기채 ETF, CMA, MMF, 예금 등 활용
  • 목표: 연 3~4% 수익으로 생활비 일부 보전

2. 퇴직금의 연금화(IRP 전환)

  • 퇴직금을 일시금으로 수령하지 말고, IRP 계좌로 이체 → 연금 전환
  • 연금 수령 개시 시기를 조절해 60~64세에 보완 소득으로 활용 가능

3. 연금저축 조기 인출 전략

  • 연금저축은 55세 이후 인출 가능
  • 세율이 낮은 구간에 분할 인출 → 절세 효과 + 공백기 보완

✅ 공백기 포트폴리오 예시

자산군 구성 비중 상품 예시
초단기 현금성 40% CMA, MMF, 1년 이하 예금
단기 채권형 ETF 30% KOSEF 단기채, KBSTAR 단기국공채
안정형 배당 ETF 20% KODEX 고배당, TIGER 미국배당귀족
TDF 잔여 비중 10% TDF2035 일부 유지

🧠 목적: 안정성과 현금흐름을 동시에 확보하는 구조 설계


✅ 데이타렌즈 팁: 연금 개시 시점, 유연하게 조정하라

  • 국민연금 수령 시기 선택(조기/표준/연기)에 따라 매달 수령액이 다릅니다.
  • 예: 65세 기준 → 연기하면 최대 36% 인상 / 조기 수령하면 최대 30% 감액
  • 소득 공백기가 충분히 대비되면 국민연금 수령을 연기해 수령액을 높이는 전략도 고려해볼 수 있어요.

📌 정리하며

“60~65세는 은퇴설계의 결정적 구간입니다. 이 5년을 어떻게 넘기느냐에 따라 은퇴 후 삶의 질이 바뀝니다.”


 


다음은 마지막 시리즈 5편,
[실제 사례로 보는 은퇴 포트폴리오 리밸런싱] 입니다.

반응형